NFT가 뭘까? 뭐가 이렇게 어려운걸까

 

1. NFT은 나의 소유권 정품 인증서

미술품을 구매하게 된다면 그 미술품이 정품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별할까요? 실제 그 작품의 표현이나 작가만의 특성이 있다면 전문가들은 확인할 수 있겠지만 일반인들은 알아보기 힘들죠, 그렇다면 어떤 작가가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그 사진은 정품임을 확인할 수 있을까요? 복사를 했거나 캡처로도 손쉽게 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 작품이 정품인 것을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NFT의 경우 한 작품이 있다면 그 작품의 등록일자,  소유자 정보 및 거래내역 까지 블록체인에 등록이 되어있기 때문에 어느 누구의 반박 없이 모두 공개된 내용으로 이 작품이 정품인지 확인할 수 있고 얼마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대체 불가능한 토큰 NFT는 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일까요? 예를 들어 우리가 500원을 가지고 있다면 500원과 같은 가치를 가지므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NFT는 같은 미술작품이라도 같은 가치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하나의 고유한 토큰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대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만큼 NFT는 매우 희소성이 높으며 블록체인에 고유 정보가 등록되는 만큼 위, 변조가 불가능해 출처가 확실해지며 경매 시장에서 매우 활발하게 거래중입니다. 

 

NFT ( Non Fungible Token ) 대체 불가능한 토큰

 

 

 

 

 

 

오픈씨 웹사이트 메인화면 / 출처 : 오픈씨 웹사이트

 

2, NFT 는 어디에 사용되고 있나요?

 

NFT의 경우 가장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곳은 예술 문화계입니다. 이 외에도 게임, 사진 하다못해 글귀 등도 사용이 되고 있는데요, 자주 접하게 되는 뉴스에서 보도된 사실은 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의 애인 그라임스가 제작한 디지털 작품이 65억 원에도 판매가 되었다고 합니다. 

메타버스 세계에서 NFT부동산 및 본인만의 캐릭터도 소유권을 보장 받을 수 있는 만큼 급변하는 시기에 꼭 알고 있어야 되는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예술품의 가치는 관리 및 보호 수익화까지 매우 어려웠던 시장이었던만큼 예술인들에게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있는데요. 본인의 작품을 NFT화 시켜 출품하게 되면 소유권 및 저작권을 보호받을 수 있고 작품이 훼손될 염려도 없으며 수익화도 간단하기 때문에 예술 문화계가 많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포토샾의 제작 회사인 어도비 (Adobe ) 에서도 디지털 자산인 NFT를 유통 및 수익화할 수 있도록 투자를 한다는 발표가 나와서 본인의 콘텐츠가 확실하다면 너무 나도 좋은 수익 모델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트코인 / 출처 : Unsplash

 

3. 가상자산 NFT의 문제점

많은 작품들이 너무 쉽게 인터넷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아직 NFT로 등록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의 작품 등을 저작권자의 동의 없이 NFT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저작권의 분쟁이 없을 수가 없기 때문에 문제로서 제일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NFT거래는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로 거래가 되어야 하는데 거래 방식에 따라 이더리움 거래를 할 때는 이산화 탄소 37.29kg이 발생합니다. NFT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이 환경문제에도 많은 관심이 쏠려 실존하지 않는 작품을 거래하는데 환경을 해치기에 문제 되고 있습니다. 

 

 

 

 

 

 

 

 

어도비 포토샾 / 출처 : Adobe

 

4. NFT의 거래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NFT의 경우 암호화폐와 마찬가지고 거래소를 통해서 거래가 가능합니다. 오픈씨, 메이커스 플레이스, 라 리블 등 다양한 해외 거래소등 국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거래소를 통해 지정된 암호화폐를 통해서 NFT 작품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거래의 경우는 경매 또는 정해진 가격으로 거래가 가능하며 예술품을 예로 들어 설명드리면 예술품 거래시 NFT만 구매 또는 NFT 및 실물을 같이 받을 수 있는 계약으로 체결 등 조건을 붙여 구매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NFT를 거래할때 소유권은 인정받을 수 있겠지만 저작권에 대해서 인정받지 못하므로 작품 등을 배포하거나 상업적으로 이용이 어려울 수 있는 점도 참고해야 하며, 판매 시에 로열티 설정으로 해당 작품이 재판매될 때마다 설정해놓은 로열티만큼 추가 수익을 받을 수 있으니, 정말 예술인, 창작 작품 본인의 콘텐츠 등을 통해 꾸준한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디지털 시대의 변화가 정말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급변하고 있는데요, 누군가는 혁신적인 투자 장법이라고 하며 , 누군가는 실체가 없는 물품을 거래하는건 맞지 않다고 비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 메타버스 및 가상 세계에서 할 수 있는 일들도 다양해 질것이며 현실에서도 NFT를 적용할 날이 멀지 않음을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어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